1939년에 제주도 애월에서 태어나 애월에서 살고 있으며, 2007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뻐꾸기 울고 있다』, 『설산에 올라』, 『순례자』, 『소실점』, 『날개』, 『잃어버린 신발』 등이 있다. 제주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국제PEN제주지역회원,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개인출판물
김종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날개』가 으로 출간되었다. 제주의 푸른 바다에 반짝이는 물결과 부드러운 오름의 능선을 어루만지는 바람이 시인에게서는 한 겹 한 겹 그리움과 슬픔으로 다시 살아난다. 김종호 시집은 “그리우면 몸을 뉘였다 오고, 외로우면 울다가 오는” 집과 같다. “먼 날의 집 한 채” 같은 그곳에서 “생명을 빚진 자, 사랑에 눈먼 자”인 시인이 산을 오르고, 바다로 자신을 찾아 떠난다.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죽어서 건너갈 수평선”이 거기 있다. 시인의 안내로 독자들은 “떨며 바람에 가물거리는 사랑과 사무치는 기원”을 공유하면서, “풀잎처럼 안개 낀 길에서 눈 감은 채 새소리와 물소리, 바람 소리”를 듣는다. ―강방영(시인·한라대 영문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