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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개
글쓴이
박솔뫼 저
출판사
스위밍꿀
출판일
2018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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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솔뫼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우리의 사람들』,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스위밍꿀의 두번째 소설,
박솔뫼라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길을 산책할 시간


박솔뫼 소설집 『사랑하는 개』가 출간되었다. 2009년 장편소설 『을』로 자음과모음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줄곧 ‘한국소설의 최전위’ ‘전위적 실험성’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등과 같은 수식어들이 따라붙어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자들이 박솔뫼에 사로잡히는 이유는 덧칠하지 않은 투명한 문장과 잡힐 듯하면서 빠져나가버리는 이야기에 있다. 소설 앞에서 엄숙해지고 마는 마음을 기분 좋게 무장해제시키는 작가, 또한 여름의 이미지를 무척 사랑하여 그만큼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여름의 소설가. 이러한 점들이야말로 어떤 평가들을 통과하면서도 결코 용해되지 않는 박솔뫼 소설의 DNA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이러한 박솔뫼다운 특징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네 편의 단편소설 「고기 먹으러 가는 길」 「사랑하는 개」 「여름의 끝으로」 「차가운 여름의 길」이 실려 있다.

『사랑하는 개』는 정지돈의 첫 장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2017)에 이어 스위밍꿀이 두번째로 펴내는 책이다. 실험적이라거나 난해하다는 규정으로 인해 더 이상의 접근이 가로막힌 작가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이야기에 흐르는 작가 특유의 원리를 발견할 때, 여름에 불어오는 미풍이 그렇게 하듯이 우리는 불필요한 평가들을 날려버리고 온전히 그 소설만을 만나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사랑하는 개』를 통해 독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뿐한 마음으로 박솔뫼라는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길을 산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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