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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윈의 물고기
글쓴이
존 롱 저
출판사
플루토
출판일
2018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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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롱

세계적인 고생물학자. 플린더스 대학교 고생물학 교수. [네이처] 등의 과학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기고했으며, 권위있는 연구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배서대학Vassar College 생물학·인지과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배서 로봇공학 협동과정 연구소 소장, 생물학과를 공동설립하여 학과장을 맡았다. 롱이 만든 로봇 태드로와 마들렌은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언론에서 소개되었고, [디스커버리 채널], [히스토리 채널]에서 자신의 로봇으로 진화를 가르쳤다.

의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동물을 연구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하는 생물학자다. 그것도 멸종된 동물을 말이다. 롱은 멸종된 종들이 어떻게 얼마나 진화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깨달은 바가 있어 로봇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한다. 그렇게 탄생한 로봇 물고기 태드로는 사라진 흔적과 굳은 화석을 넘어서 멋지게 제 몫을 해주었다. 더욱이 인간의 컨트롤 없이 독자적으로 말이다. 『다윈의 물고기』는 저자 롱을 포함해 ‘재미를 추구하며 근사한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너드들’인 공동연구자들이 생물로봇과 함께 고군분투한 여정을 펼쳐 보여준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왜 하필 로봇 물고기야?

4대강이 먼저 떠오르는 그 로봇 물고기는 아니다. 물론 진짜 물고기가 아니면서 어딘가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가짜 물고기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말이다.
학자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45억 년 전에 지구가 생겨나고, 약 30억 년 전에 최초의 생명이 나타났다고 여긴다. 최초의 생명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다만 간단한 단백질 합성물이었으리라 여겨지며, 이 단순한 물질이 지금의 200만 종에 가까운 다양한 생물로 진화하고 분화했다. 그것도 인간에게 발견된 것만 200만 종이다.

19세기 말 다윈이 본격적으로 ‘진화’의 개념을 소개한 이래 진화론은 더 이상의 경쟁이론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학문적 토대 위에서 과학적 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 아무도 과거의 진화과정을 직접 목격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학자들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땅방울새의 진화 같은 좁은 지역에서의 특정한 종의 진화를 직접 관찰하고 연구하긴 하지만, 이는 전체 진화의 역사에서 ‘새발의 피’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다. 더욱이 이런 연구조차 대상과 장소를 환상적으로 잘 선택했다는, 좋은 운이 따라야 가능하고 말이다. 화석도 있긴 하다. 하지만 장구한 진화의 역사에서 비밀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다윈의 물고기』의 저자 존 롱은 바다와 물고기를 사랑하는 해양생물학자다. 오랜 동안 물고기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 진화를 일으킨 환경의 변화가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고생고생 잠수를 해가며 물고기를 지켜봐도, 굽실굽실 생선가게에서 물고기 사체를 얻어와도, 몇 년에 걸쳐 몇 백 번의 실험과 조사를 해도, 물증을 잡을 수 없었다. 이미 멸종돼버린 물고기를 지금의 바닷속에서 찾
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심한다. 차라리 ‘물고기 조상님’을 만들자! ‘로봇 물고기’를 만들자! 이들을 초기 지구의 바다와 비슷한 곳에 풀어놓고 ‘진화’를 시키자!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 테다. 이렇게 해서 4년 동안 23명의 팀원과 그보다 더 많은 조언자들과 함께 로봇 물고기 태드로를 ‘생명경기’에 풀어놓는다.

『다윈의 물고기』는 저자, 그리고 ‘재미를 추구하며 근사한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너드들’인 그의 학생과 동료들이 겪었던 실패와 좌절, 호기심과 끈기와 희망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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