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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상회
글쓴이
김민섭 외 2명
출판사
블랙피쉬
출판일
201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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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민섭

1983년 서울 홍대입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현대 소설을 연구하다가 ‘309동 1201호’라는 가명으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썼고, 그 이후 대학 바깥으로 나와서 ‘김민섭’이라는 본명으로 이 사회를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으로 규정한 『대리사회』를 썼다. 후속작인 『훈의 시대』는 한 시대의 개인들을 규정하고 통제하는 언어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어느 중간에 있는 경계인이었다. 저자는 그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에게 보이는 어느 균열이 있다고 믿는다. 그 시선을 유지하면서 작가이자 경계인으로서 개인과 사회와 시대에 대한 물음표를 독자들에게 건네려고 한다. 특히 가볍지만 무거운, 그러나 무겁지만 가벼운 김민섭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고 싶어 한다.

글을 쓰고 작가와 독자를 연결하는 일을 한다. 2021년 봄부터는 바다가 좋다는 아이들의 말에 강릉 초당동에 이주해 지내고 있다. 1인출판사 ‘정미소’를 운영했고, 스타트업 북크루의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 『진격의 독학자들』(공저), 『고백, 손짓, 연결』, 『거짓말 상회』(공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공저), 『아무튼, 망원동』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 『회색인간』 등 김동식 소설집과 『저승에서 돌아온 남자』와 『무조건 모르는 척하세요』 등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시리즈가 있고, 만든 책으로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와 『내 이름은 군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지금 이 사회는 거짓말로 돌아가는 거대한 상회”
우리를 둘러싼 핫트렌드,
자기 계발·사진·음식에 숨은 거짓말을 읽다

스펙 쌓기로 대표되는 ‘자기 계발’, SNS와 정치·사회 뉴스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사진’, 그리고 이른바 먹방 또는 맛집으로 대표되는 ‘음식’. 이는 모두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테마다. 특히 청년층은 이 세 가지 키워드 없이는 단 하루도 보낼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씁쓸하게도, 일상을 둘러싼 거짓말뿐 아니라 정치·사회적 차원의 거짓말, 또 비교적 쉽게 드러나는 거짓말과 이미 진실의 얼굴을 하고 깊숙이 숨어 버린 거짓말이 우리 가까이에 자리한다. 지난 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는 거짓말을 통해 돌아가는 하나의 거대한 ‘상회’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먹는 것에 침투한 거짓말은 진실보다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비재가 되어 대중 속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이에 인문학협동조합의 기획으로, 그 자신이 청년 세대의 사회·문화 비평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섭, 사진과 특히 정치·예술의 기묘한 뒤엉킴을 읽어 내고자 하는 사진 비평가 김현호, 음식과 관련된 문헌을 새로이 읽고 소개하는 데 힘쓰는 음식 문헌 연구자 고영이 최근 한국 사회의 거짓말을 각각 자기 계발, 사진, 음식이라는 세 개의 축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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