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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미친 청춘
글쓴이
김유나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1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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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이민 1.5세대. 뉴욕 최고의 패션대학으로 꼽히는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준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돌연 한국을 찾은 그녀. 김유나의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 전통의 색인 '오방색'이 그녀를 아버지의 나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황·청·백·적·흑의 다섯가지 색은 각기 흙 토(土)·나무 목(木)·쇠 금(金)·불 화(火)·물 수(水)를 뜻한다.

이런 색들은 모두 천연재료에서 도출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 주위에는 갖가지 화약염료에서 나온 색들이 점령하고 있다. 자유와 성적 판타지의 대명사인 청바지도 처음엔 쪽풀에서 얻어지는 ‘인디고’라는 색소로 염색된 자연친화적인 파란색 바지로, 자유와 자립정신의 산물이었다. 그러나 화학염으로 대량생산되는 바람에 우즈베키스탄 근처의 아랄해 바닷물은 90%나 말라버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국 고유의 색을 찾고자하는 탐방기가 아니라 한국 천연의 색, 천연공방 탐방을 통하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보고서이자 한 편으로는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환경위기에 대해 제안하는 충실한 대안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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