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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있는 풍경
글쓴이
박미하일 저
출판사
상상
출판일
2018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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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미하일

1949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타지키스탄 두샨베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헬렌의 시간』, 『사과가 있는 풍경』, 『해바라기 꽃잎 바람에 날리다』, 『사과 정물화』, 『애올리』, 『남쪽에서의 구름』, 『밤, 그 또 다른 태양』, 『개미도시』, 『흰 닭의 춤』 등이 있다.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2004), 윤후명의 『둔황의 사랑』(2011), 박경리의 『토지』(2016)를 러시아어로 번역하였다. 러시아 까따예프 문학상(2001, 2007), 러시아 쿠프린 문학상(2010), 한국 재외동포재단 및 펜클럽 문학상(2001), KBS 예술문학상(2007) 등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1 러시아 카타예프 문학상 수상작”

나는 이 사람처럼 아름다운 소설을 쓰는 자를 알지 못한다.
어서 이 맑고 투명한 영혼의 울림에 귀를 쫑긋 기울이라.
_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

미국에 잭 케루악이 있었다면 러시아에는 박미하일이 있다. 모스크바에서 페테르부르크로 비행기를 갈아타는 사이에 나는 그가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dust in the wind’ 그것임을 알았다.

그에게서는 자유로운 대지와 바람의 향기가 난다. 그림과 문학에 기대어 역사의 풍우를 헤쳐 가는 먼지 한 점, 그러나 웅숭깊은 내면을 품은 그윽한 먼지 한 점. 어느 오두막 뜰에라도 내려앉으면, 이 먼지는 민들레 홀씨처럼 금방 사랑 꽃을 피운다. 모든 것이 너무 오래 전에 익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 속에 가득찬 사랑, 여성, 백일몽, 그리고 방랑의 언어들. 그의 수사학은 밤이 또 다른 태양이 되고 사과가 시간과 천상을 이야기하는 역설과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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