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원하는 꿈과 만나는 행운을 가질 수 있을까?
평생 도시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그렸던 화가. 그는 동물, 건물, 풍경, 사람들 그리고 쓰레기통, 먼 것에서 가까운 것까지 큰 것에서 작은 것까지 모두 그렸습니다. 그런 화가에겐 언젠가부터 꿈이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직접 바다에 가서 바다를 그리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화가는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엔 몹시 가난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곤 기껏해야 먹는 것 입는 것을 줄이든가, 아니면 갖고 있던 많지 않은 물건을 팔수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화가는 바다에 갔고, 바다를 보고, 바다를 느끼며, 바다를 그립니다. 하지만 돈은 결국 줄어만 갔고, 화가도 도시에 돌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