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이상했던' 형 예수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주장하며 마을로 돌아왔을 때 야고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야고보는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며 붙들러 나올 정도로 예수님에 대해 회의 적이었고 그분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은총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자 그는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형 예수를 보게 되었다. 이 책은 고난과 혼란, 변절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1세기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에게 쓴 야고보의 짧지만 강력하고 간곡한 편지이다.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로 자신의 구세주를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 이 투박한 갈릴리 남자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실패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신실한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생각해보라. 어떤 실패, 어떤 부인, 어떤 죄도 참회하는 반항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길 수 없다. 베드로는 불 같은 시련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현재 핍박과 시련이 끝이 아님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