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설득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 다룬 내용과 대학원 레토릭과 민주주의 세미나에서 학생들과 토론한 내용을 일부 함께 실어 제작한 책이다. 이 책의 요점은 말하기와 민주주의가 긴밀한 관련성을 갖는다는 것인데 이는 폭력이 아닌 말을 이용해서 정당한 권력을 구성하는 과정이 곧 민주주의라는 주장을 포함하고 있다. 누구나 말할 기회를 누리고 또한 말하기 방식이 정교화된 사회는 정당한 방식으로 권력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이 결론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성숙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시하는 바가 클 것이라 생각해 그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