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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렸다
글쓴이
이윤학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1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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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윤학

공식 계정사락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청소부」 「제비집」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나를 울렸다』 『짙은 백야』 『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곁에 머무는 느낌』, 장편동화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나 엄마 딸 맞아?』, 산문집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소설 『우리가 사랑한 천국』 등을 펴냈고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 불교문예 작품상 지훈문학상 김동명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시인 이윤학이 3년 만에 발간한 신작 시집. 시인이 시의 바깥이 아닌 안쪽에서 모색한 ‘새로움’은 깊이와 울림으로도 반복이나 답습이 아닌 ‘낯선 체험’을 선사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이 속에 수록된 57편의 시들은 조금씩 변화해온 이윤학의 시에 분수령이 됨은 물론 기존 문법 속, 모든 가능성을 타진하며 세계, 그 너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집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어떤 소망적인 풍경이다. 그것은 기원과 욕망의 측면에서 가능성의 풍경이지만, 간절함의 깊이가 사실은 불가능성에 연유한다는 측면에서 불가능성의 풍경이기도 하다. 이는 가정법을 통해서만 언어로 실현될 수밖에 없는 불가능성의 풍경이지만, 그 불가능성을 미적으로 실현해내기에 시적 가능성의 최전선이다. 그것은 아직 오지 않는 시간이며, 그러나 이미 흔적처럼 실현된 시간이다. ‘당신’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거나 결국 처연한 이유 역시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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