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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베이컨 굽는 냄새는 왜 그렇게 좋을까?
글쓴이
앤디 브러닝 저
출판사
계단
출판일
2018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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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디 브러닝

영국의 시험 출제 관리 기관인 OCR(Oxford, Cambridge & RSA)에서 ‘A 레벨’ 화학 분야 자문으로 일하고 있다. 화학을 가르치는 한편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화학 관련 글과 그래픽을 만들어 공유하고, 화학 관련 모임과 강연도 활발하게 주최하며 진행한다. 화학을 신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데 남다른 열정과 재주가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현상을 화학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2013년부터 화합물의 구조와 반응식을 곁들인 깔끔한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이렇게 하나 둘씩 쓰고 그리기 시작한 그래픽은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수많은 학교와 단체에서 이 그래픽 자료들을 수업과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 자료는 컴파운드 인터레스트(CI, Compound Interest)라는 사이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현재는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과 공학(c&en)》의 ‘Periodic Graphics’라는 코너를 맡아, 우리 주변의 일상을 깔끔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 생활 속 화학의 숨겨진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다!

평소 무심코 입에 넣던 음식과 음료와 관련된 신기한 현상을, 산뜻한 이미지와 간결한 해설, 핵심만 전하는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술을 섞어 마시면 다음날 더 힘들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힘이 나는 이유는 뭘까?
밤에 치즈를 먹으면 정말 악몽을 꾸게 될까?
개에게는 왜 초콜릿을 주면 안 될까?
고양이는 왜 초콜릿에 관심이 없을까?
졸릴 때 차보다 커피가 효과적인 이유는?
사과씨에는 정말 청산가리가 들어 있을까?
약 먹을 때는 그레이프푸르트 주스를 마시면 안 된다는데.
초콜릿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까?

음식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는 그 뒤에 숨어 있는 과학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고, 마늘을 먹으면 심한 입 냄새가 나며, 박하가 입속에 싸한 느낌을 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이 기묘한 효과들 뒤에 숨어 있는 화학적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의 목표는 음식과 음료가 지닌 별나고 때로는 아주 기이한 성질들을 살펴보고, 그런 특징들을 초래하는 화학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각자의 관심과 호기심이 무엇이건 상관없이, 이 책에서 소개한 화학이 여러분의 일상생활을 특별한 것으로 변화시키길 기대한다.
- ‘머리말’에서

고기를 굽거나 라면을 끓일 때 냄새는 왜 그렇게 식욕을 자극하는지? 아무리 배부르게 밥을 먹었더라도 일단 베이컨 굽는 냄새를 맡으면 입안에 침이 고이는 걸 막을 수가 없다. 도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고기 굽는 냄새에 예민한 걸까? 많은 사람들이 생물학적인 ‘생존’ 과정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몇 백만 년에 걸친 진화의 원리로 맞춰보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화학물질에 의한 감각 작용이 그런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고기 굽는 냄새는 물론, 박하 향의 싸한 느낌과 마늘과 양파의 톡 쏘는 자극까지 모든 음식과 요리에는 화학물질이 관여한다. 맛을 돋우고, 퍼뜨리고, 자아내는 화학물질의 놀라운 작용은 신비하기 짝이 없지만, 그 반대편에는 중독과 환각, 마비와 심지어는 죽음까지 불러오는 무서움이 감춰져 있다. 이 책에서는 음식과 요리에 얽힌 화학 물질과 반응을 맛과, 냄새와 색깔, 그리고 감각과 건강, 그리고 독에 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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