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사랑한 만큼 난 엄마를 미워했다!” 삼대에 걸쳐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최문정(본명 유경愈景)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바보엄마』에 나오는 말이다.
강간을 당해 미치고서도 딸을 낳아 기른 김선영의 헌신적인 사랑과 엄마의 지독한 사랑이 싫어 도망치듯 결혼하고 오갈 데 없는 엄마를 정신병원에 버린 딸 김영주의 아픈 성찰,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의 상처를 이어받아 우울증을 앓는 천재 소녀 이닻별, 이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바보엄마』는 수많은 독자를 울리고 있다.
『바보엄마』 1권 ‘영주 이야기’ 편은 개정증보판으로 2권 ‘닻별 이야기’의 발행에 맞춰 등장인물도 추가하는 등 구판에 비해 200매 이상을 추가하였다. 2권은 엄마와 할머니를 바라보는 닻별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