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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악기
글쓴이
김형술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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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술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의자와 이야기하는 남자』, 『의자, 벌레, 달』, 『나비의 침대』, 『물고기가 온다』, 『무기와 악기』 산문집 『향수 혹은 毒』, 『詩네마 천국』, 『그림,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근 20년 동안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쳐온 김형술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놀랄 만큼 예민한 감각의 촉수를 힘껏 뻗치며 살아온 그는 시시각각 거대한 어둠을 향하여 몸을 던지고 있다. 그 투신은 일상적인 것을 넘어선 근원적인 것에 접근하는 아름답고도 위험한 수단이다. 그는 태어날 수 없었던 언어를 자기의 깊이 속에 감추고 있는 바다 안에서 물고기를 길들이고 기르면서 시를 산다. 그의 키워드의 하나가 되어 있는 물고기는 촉감이다. 물고기의 미끈미끈한 감촉은 그의 시에서 흔히 입이나 혀가 되어 나타난다. 그 입과 혀는 탐미적인 냄새를 풍기지만, 말을 쏟아내는 부드러운 장치로 변신하는 이중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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