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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
글쓴이
앙드레 버나드 외 1명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1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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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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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버나드

1956년생. 미국의 전설적인 출판인. 바이킹, 사이먼 앤드 슈스터 등의 출판사와 이달의 책 클럽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하코트 출판사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재단의 부총재. 문예 계간지 『아메리칸 스콜라』와 『케니언 리뷰』의 고정 기고자이기도 하다. 다른 저서 및 편서로 이 책의 자매편인 『보바리 부인은 바로 나야: 명작 속 인물들은 어디서 왔을까』, 『그걸 퇴짜 놓다니: 출판사가 후회한 거절 편지들』(편저), 『바틀릿 일화 사전』(공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출간 당시 '조야하고 야만적인 작품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라면 아무리 상스러운 사람들이라도 참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술 취한 야만인이 쓴 작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란 혹평을 받은 작품은 다름 아닌 셰익스피어의 『햄릿』. '자연에 대한 현대의 감상주의 태반을 질병의 지표로 간주한다. 그것은 전반적인 간 질환의 또 다른 증상이다.'란 평을 받은 것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감상적인 쓰레기... 단 한 페이지라도 사상이라 할 만한 것을 담고 있는 곳이 있다면 내게 보여 주시라.'란 평을 들은 것은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이처럼 지금은 논란의 여지없이 명저 또는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의 반열에 올라있지만 출간 당시 서평자들로부터는 혹독한 악평을 받은 작품들이 있다.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무시당했던 작품들은 시간이 흘러 명작의 반열에 서게 되었다. 이 작품들에 대해 악평을 내린 이들은 작품을 읽고 뭔가 착각을 했거나, 지성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평을 내렸을까?

『햄릿』을 향해 야만적인 작품이라고 일갈한 이는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볼테르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악평이 잘못되었으며 이들을 비난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다. 서평이란 것은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용기있게 쓰여져야 하며 작품의 운명은 궁극적으로 서평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란 데에 초점을 둔다. 작가나 작품의 아성에 눌려 혹은 모종의 이해관계로 인해 정직한 평을 내리지 못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악평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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