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애정만 있는 가족이 무슨 가족이라고!
글쓴이
뚜루 저
출판사
나무발전소
출판일
2018년 5월 1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뚜루

공식 계정사락
현저히 미흡한 글발 때문에 글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머릿속 상상의 세계를 YES24 블로그에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 그림으로 일상과 북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깅 생활을 하던 중 YES24 블로그 축제에서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결국 채널예스에 뚜루와 함께 고고씽을 10년 넘게 연재하면서 국내 최초 북 카투니스트가 되었다.

손끝으로 책 쓰다듬기, 종이 재질 느끼기, 새 책 냄새 맡기, 빠릿한 책장 사이에 빳빳하게 누워 있는 가름끈 들어 올리기 등등 책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매력으로 느끼지만 그중 가장 매력적인 것은 책 속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것이다. 비록 그 세계에서 우울과 불안, 신경과민을 맛본다 해도 어쩌면 책이라서 다행인 감정들에 빠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큰 귀만큼 책, 음악, 영화 등등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지만 아날로그적이라 아직도 그림은 연필로 그리기를 좋아한다. 순진하게 입꼬리 올리며 웃는 입에서 독설이 쏟아져 나오지는 않지만, 다만 가끔 펜 끝에서 터지기도 한다. 능청스런 눈빛과는 달리 소심하지만 그녀 안에 까칠한 본능은 무궁무진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족이니까’ 당연했던 말과 행동들, 잠깐 멈춤!
‘애정’보다 강한 ‘애증’으로 뭉친 스토리 월드 ‘가족’
“당신은 가족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까”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계속’하는 관계일 뿐!


TV드라마에 묘사되는 아버지는 언제나 가족에게 희생하며 자식들에게 자상하고 아내에게 헌신적이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큰소리 한번 내지 않는, 인자하기 그지없는 가부장으로 묘사된다.

시모주 아키코의 『가족이라는 병』이라는 책에서 타인의 가족과 비교하는 데서부터 불행은 시작된다고 했는데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고, 우리는 종종 타인의 관점에서 가부장을 바라보기 쉽다. 대체, 나의 가부장은 왜? 라는 물음표가 머리 위를 동동 떠다닌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끝내 가부장과 화해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희박한 딸과 아빠의 관계에서 가부장은 어떤 존재로 그려지는지 한번쯤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병’을 앓고 있지만 함부로 드러낼 수 없으며 가부장과 끊임없이 불화하면서도 효도라는 유교적 관념에 지나치게 얽매여 자신의 삶과도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딸의 이야기, 혹은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