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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 어때서
글쓴이
윤수훈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8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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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수훈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다 스무 살에 돌연 뮤지컬을 시작했다. 군대에서 쓴 글을 모아 첫 책 《그냥이 어때서》(2018)를 출간하며 계획에 없던 작가로 데뷔했다. 계획했던 뮤지컬 배우로서의 데뷔는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배우를 준비했던 경험을 만화로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 만화는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2020)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쓰고 그리기 시작했다. 술이 좋아서 취중진담 만화 《취야진담》(2020)을, 여행이 좋아서 여행 에세이 《계획대로 될 리 없음!》(2021)을 펴냈다. 이처럼 예측불허한 삶이 그저 순풍을 타고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필명을 ‘슌’(順, 순할 순)이라고 지었다. 최근 친구와 함께 여행 유튜브 [미미의세상]을 시작했다. 이 새로운 바람은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를 저으며 오늘을 사는 중이다.

계획대로 잘 안되는 사람. 어렸을 땐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 그림을 그렸지만 스무 살에 돌연 뮤지컬을 시작했다. 서른하나가 된 지금은 다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루하루 여행하듯 살기로 했다. 틀어진 계획의 여정에도 순풍을 타고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필명을 슌(純, 순할 순)이라고 지었다. 지은 책으로 『취야진담』,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 『그냥이 어때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삼각김밥은 참치 마요, 이유는 묻지 마요!”
사사롭지만 강단 있고 솔직한 본연의 이야기
이유를 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가장 유쾌한 잡담

“이 글을 그냥 여기에 두고 갈게요. 그러니까, 마음이 내키면 읽어요.
응원할게요. 멋진, 게으른 당신.”

“그냥이 어때서!”


어쩌면 시비를 거는 듯, 세상을 향한 반항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 말에는 따뜻한 세상이 오길 꿈꾸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자신을 배낭멘곰이라고 소개하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이 젊은 작가는 따져 묻지 않는다. 이유 없음을 거부하는 사회에 빨간 띠 두르고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땀이 나는 손으로 사람들을 한 명씩 붙잡아가며, 그냥이 어때서요, 모든 일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하고 서글서글한 얼굴로 말을 건네는 모습은 그의 글과 그림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가 쓰는 글과 그리는 그림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으로도 읽을 수 있겠다.

또한 작가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책을 펼치자마자 만날 수 있는 ‘따뜻한 만화’다. 차가운 아이와 뜨거운 아이가 만나 끝에는 서로의 다름을 개의치 않고 함께 춤을 추며 ‘따뜻한’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1분이면 읽을 수 있는 이 짧은 만화는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더불어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스티커가 책 뒤편에 함께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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