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19세기 지방재정 운영
글쓴이
손병규 저
출판사
경인문화사
출판일
2018년 4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손병규

전공 분야는 조선시대 사회경제사, 역사 인구학이다. 「20세기 초 한국의 族譜 편찬과 ‘同族集團’ 구상」(2015), 「조선후기 거주이동과 혈연적 연대의 관계」(2020), 『국가의 인구 관리, 옛날과 오늘』(저서, 2020) 외 다수의 연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 ‘다양한 근대’를 통한 한국사 인식의 변화를 꾀하다.
이 책은 ‘근대전환기의 국가와 민’을 공동 주제로 한 총서 집필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대한제국’시기 이전의 19세기에 주목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각각의 나라, 민족마다 다르게 형성되는 근대가 그 서구 중심적 근대에 의해 그 다양성이 말살되어왔고 특히 비서구 지역에서 자행되어왔는데, 이러한 관점은 한국사의 19세기에도 여지없이 적용되었다.
저자는 그동안 반복되어왔던 서구 중심적 근대주의를 비판하고, ‘목표’로만 설정되어왔던 서구를 상대화하여 세계의 다양한 근대 현상을 각지의 다양한 역사과정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근대’를 발견하여 한국사 인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 고유한 재정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다.
조선의 재정시스템은 ‘군현제’라는 지방행정체계로 운영되었는데, 이 제도는 중앙정부에 대한 분권적인 요소가 최대한 억제되는 제도로 같은 시기의 다른 근대사회의 지방행정체계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19세기 조선의 지방재정운영을 통해 중앙집권적 경제정책과 지방 재정운영의 자율성이 병존하는 국가경제체제를 발견하고 그것이 근대전환기 사회변동에 대응하는 양상과 의미를 밝히고 있다.

■ 각 장 소개
제1장에서는 19세기의 사회경제 현상을 설명할 조선후기 재정시스템의 기초적인 운영원리를 정규의 재원과 비정규의 재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지방재정 운영을 지방관청의 수령 및 향리와 외촌의 주민들의 역할과 그들 사이의 상호보조 및 견제라는 점에서 관찰한다.
제3장에서는 지방재정 운영을 수원유수부와 전라도감영의 사례로 분석하여 19세기 재정운영의 실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제4장에서는 19세기 심화하는 중앙재정의 경직성과 지방재정 운영상의 대응 방법에 대해 관찰한다.
제5장에서는 대한제국기 재정정책의 내용과 대응방식으로서의 성패에 대해 서술하며 특히 갑오년의 재정개혁이 ‘근대적’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는 한국사에서 ‘다양한 근대’를 발견하는 것은 이후 현대에 이르는 한국사 인식의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견은 서구적 근대화를 지상 목표로 하는 일본의 식민지정책과 대립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의 한국사회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세계에 제시하기에 이른 것 또한 20세기 후반의 민주화운동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왕조를 살아오고 식민지시대를 견뎌온 민중의 역사경험이 최근까지의 한국 사회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