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계급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 특히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과학자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교수, 시인, 소설가, 예술가, 연예인, 배우, 디자이너, 건축가, 작가, 편집자, 문화계 종사자, 연구원, 분석가, 논평가 등 ‘순수 창조의 핵’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관리 경영 회계직, 법률직, 금융직, 전문의 및 보건의료직, 하이테크 업종 등 광범위한 지식집약형 산업에 종사하는 ‘창조적 전문가’들을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분류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창조적 계급에 속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일에서 창조성을 발휘하여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면 그들 또한 창조적 계급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또한 이 책은 창조성을 경제적 원동력으로 하는 창조 계급이 어떻게 자신의 일과 여가, 공동체를 변화시켜 가고 있는지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ㆍ문화적 변화를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는 저자의 통찰력이 놀랍다. 미래엔 어떤 사람들, 어떤 도시들, 어떤 국가들이 살아남을지, 이 책은 우리시대 지도자들에게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