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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맛
글쓴이
전순예 저
출판사
송송책방
출판일
2018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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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순예

1945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 어두니골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를 도와 여섯 살부터 부엌일을 했습니다. 국민학생 때 큰오빠가 빌려다준 동화책 『집 없는 천사』를 읽고 감동해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동생들을 보느라 비 오는 날만 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학교 문예반에서 동시와 동요, 산문을 쓰며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꿈은 꿈으로 남겨둔 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서울에 올라와 먹고살기 위해 사고파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환갑이 되어 평생 마음속에 간직한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강원도 산골에서 해먹던 소박한 음식과 함께 나누어 먹던 사람들, 풍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떠올리며 쓴 『강원도의 맛』과 인생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주었던,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온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가 사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73세 할머니의 강원도식 ‘힐링 먹방’ 에세이
작가를 꿈꿨던 소녀, 칠순에 방언이 터졌다

권여선 작가, 김민식 PD 강력 추천!!!
유쾌하고 따뜻하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 칼럼 연재작


『강원도의 맛』의 저자 전순예 작가는 1945년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산골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작가를 꿈꿨으나, 먹고사느라 바빠 꿈을 접어두었다가, 환갑에 글을 쓰기 시작해 칠순에 방언이 터졌다. 작가는 글이 너무 쓰고 싶어 환갑 넘어 글쓰기 교실 몇 군데를 다녔는데, 어려운 문학 용어도 모르고, 젊은이들과 어울리기엔 물정도 모르는 할머니라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에라, 그냥 내 식대로 쓰겠다고 쓰기 시작한 것이 결국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자신이 보고 듣고 겪고 느낀 것을 한 글자 한 글자 써나가다보니, 우연한 기회에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2년간 ‘강원도의 맛’ 칼럽을 연재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한국전쟁 직후부터 1950~60년대 강원도 산골의 풍경이 담겼다. 그 시절 해먹던 음식, 사람들, 사투리, 풍습, 집징슴 산짐승 물고기, 산의 나무와 나물, 논과 밭의 작물들을 비롯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작은 재료도 아껴 풍성히 차리고 골고루 나누던 음식, 굶는 사람 딱한 사람 챙기던 밥, 이웃집 고양이도 잊지 않고 챙기며 ‘같이 살자’는 살뜰한 마음, 그것이 강원도의 맛이다. 큰 사건이 없어 역사에도 기록될 일 없는 작은 동네에서 어우러져 먹고살아간 이야기, 조그만 동물과 식물 이야기 들을 작가는 집요하게 기억하고 써냈다. “평생 마음으로 생각으로 써온”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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