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엔이 100억 엔이 되었다는, 믿기지 않은 이야기에 솔깃해서 아무 준비 없이 주식 투자의 세계로 빠져드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투자 상품에 대한 검증 없이 무작정 큰 재산을 투척했다가 결국에는 전 재산을 잃고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많다. 저자는 금융 시장은 엄밀히 말해서 이런 순진한 사람들, 즉 먹잇감들로 인해서 유지된다고 단언한다. 금융 기관들은 언제나 ‘투자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외치며 실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금융 전문가들이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 책에서 바로 그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투자와 주식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복리와 레버리지 등 기본적인 개념 설명과, 아울러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각종 펀드와 채권 등 금융 상품의 실체와 그 안에 내포된 모순을 폭로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학적으로 올바른 투자법을 알려주는 재무이론과 세계적인 학자들의 투자 이론, 그리고 여기에 대응하는 미국 월가의 논리의 핵심을 간추리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균형감 있게 투자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가장 효율적인 자산 배분의 방법부터 국제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노하우, 세계 시장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 등 투자 리스크를 최소하면서도 효율적인 실전 투자법도 제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