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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글쓴이
브래드 에반스 외 1명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8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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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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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에반스

정치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이며, 영국 브리스틀대학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과 교수다. 특히 정치 폭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 폭력에 대한 시리즈 기사를 기고했으며, 《가디언The Guardian》,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월드 파이낸셜 리뷰The World Financial Review》 등 다양한 매체에도 기고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Los Angeles Review of Books》에서 폭력과 예술비판이론 분야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공저인 《폭력의 역사Histories of Violence》, 《폭력의 얼굴Portraits of Violence》, 《처분 가능한 미래Disposable Futures》, 《자유주의의 테러Liberal Terror》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뉴욕 북오브저널 추천
컬럼비아대, 라이스대, 브리스틀대 추천 도서
지금 우리가 주목할 만한 두 정치철학자가 제안하는
가장 급진적이고 통찰력 있는 정치철학적 비판

국가는 왜 위험하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더 이상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현대인을 위한 정치철학적 담론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자연재해부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테러까지, 우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 속에서 살아간다. “끝없는 위험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야말로 살아 있음의 가장 확실한 징표”라고 말했던 니체의 전언처럼, 우리는 단 하루도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국가가 국민을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호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개인의 생존만이 중요한 자유주의는 이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보편적인 정치 체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런 시대에서 위험에 노출된 채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위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하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회복력resilience’을 가져야 한다고 강요받고 있다.

이 책은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자유주의 안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가의 시스템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특히 ‘회복력’ 담론으로의 전환이 어떤 정치적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정치 폭력’에 관한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저자는 이 책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을 통해 자유주의 체제 아래 국가가 조장하고 있는 위험들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내재되는지를 정치철학적으로 비판한다.

통제하기 어려운 재앙과 재난이 벌어질 때마다 국가의 사회 시스템은 개인의 불안을 조장해왔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회복력 개념은 자신의 존재와 여건이 불안전하도록 짜여 있다는 전제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들려고 한다. 자유주의는 위험의 발생을 막거나 해결하는 것을 더 이상 목표로 삼고 있지 않으며,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기대, 안전이라는 개념 자체를 버리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개인의 생명, 더 나아가 인류의 존속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에서 진짜 위험은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안전과 안보를 담당하는 국가 시스템을 다른 시각으로 비판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인 정치철학 담론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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