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시중에는 ‘청소년용’이라는 딱지만 붙은 ‘무늬만 재미있는’ 역사책이 너무나 많다. 고등학교에서 2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장콩 선생은 딱딱한 판서식 강의를 지양하고, 청소년들이 역사 교과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줄곧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용어를 들어 설명하고, 톡톡 튀는 말투를 여기저기에 뒤섞어 맛깔나게 사용한다. 그래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술술 읽는 사이에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