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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
글쓴이
마크 릴라 저
출판사
필로소픽
출판일
2018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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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크 릴라

마크 릴라는 컬럼비아대학교 인문학 교수이며 서구 사상사, 특히 정치와 종교의 관계, 근대 서구 계몽주의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정치철학자이다. 1990년에 쓴 박사학위 논문 『비코에 붙이는 서문: 회의론, 정치학, 신정론』으로 미국 정치학회의 레오 스트라우스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뉴욕 서평」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매체에 기고하는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 오버시즈 프레스 클럽Overseas Press Club of America의 국제 뉴스 최우수 논평상을 받았다. . 저서로는 『더 나은 진보를 상상하라』 『분별없는 열정』 『사산된 신』 『G. B. 비코』 등이 있으며, 공저로 『이사야 벌린의 지적 유산』이 있다. 그의 저서들은 십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사상가 마크 릴라가 진보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긴급 메시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가디언지』에 큰 논란을 일으킨 책

마크 릴라는 지난 두 세대에 걸쳐 진보 정치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진단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진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클린턴과 오바마로 대변되는 민주당 집권 시절 주목할 만한 정치적 성취가 있었지만, 40년 가까이 로널드 레이건이 제시한 비전인 “작은 정부, 낮은 세금, 자립적 개인주의”가 미국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고 있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는 설득력 있는 경쟁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게다가 성소수자 운동, 페미니즘, 인종주의 등 소수 집단을 대변하는 운동 중심인 ‘정체성 정치’의 수렁에 빠졌다. 정체성 정치는 취약한 미국인들을 보호하려는 나머지 본의 아니게 개인만을 강조하고 다수파 형성에는 무관심한 채 정당 정치보다는 사회 운동에 힘을 쏟음으로써 진보의 전통적 무기였던 연대, 공동체, 공적 의무를 무력화시켰다. 마크 릴라는 분열을 부추기는 정체성 정치를 넘어 ‘시민의 지위(citizenship)’라는 공동 운명을 공유하고 시민을 설득할 비전을 제시해야 ‘더 나은’ 진보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통렬한 위트가 돋보이는 논쟁적인 이 책은 이 시대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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