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
공감 능력이 없는 무심한 사람
그래서 깊은 소통이 불가능한 사람
혹시 이 사람, 아스퍼거는 아닐까?
만화가로 활동하는 츠나와 그녀의 담당 편집자 아키라. 두 사람은 일적인 관계로 만났지만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결혼에까지 이른다. 하지만 결혼 후, 츠나는 아키라에게서 미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결혼 전에는 ‘조금 특이한 사람’이었던 아키라가 결혼 후에는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지는데….
이 책은 자신이 아스퍼거라는 사실을 모른 채 어른으로 성장한 아키라와, 역시 그 사실을 모른 채 그와 결혼한 츠나의 결혼 생활을 그린 자전적 만화 에세이다. 아키라와 츠나의 삐걱거리는 결혼 생활을 통해 아스퍼거증후군의 특성과 성향을 설명하고, 아스퍼거와 인간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 그들이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일상의 작은 충돌과 갈등 그리고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들은, 아스퍼거들에게는 물론이고 그들의 가족이자 연인이자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