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다른, 우리 시대 다양한 모녀들의 모습을 담은 인터뷰집이자 감성에세이다. 친구 같은 모녀, 입양으로 맺어진 모녀, 같은 길을 걷는 모녀, 시각장애인이라 딸을 볼 수 없는 엄마, 싱글맘, 성전환수술로 인해 새롭게 딸을 얻은 엄마…….
저자는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사람, 엄마를 생각하고 딸을 생각하면 즐거움이 크거나 혹은 그만큼의 아픔도 큰 사람, 남다른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무수히 만났다. 그리고 열두 커플 모녀의 이야기를 골라 책으로 묶었다. 인터뷰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표정, 그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글과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고 때론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엄마’ 혹은 ‘딸’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책장을 덮고 난 후 엄마에게, 딸에게 한 통의 전화를 걸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