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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글쓴이
황규관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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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규관

시인. 1993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패배는 나의 힘』, 『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정오가 온다』, 『이번 차는 그냥 보내자』, 『호랑나비』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강을 버린 세계에서 살아가기』, 『문학이 필요한 시절』이 있으며 김수영 해설, 연구서인 『리얼리스트 김수영』과 『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 등을 펴냈다. 2020년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과 자연을, 비루한 일상과 우주론적 사유의 연속성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로 ‘가난’의 문제와 밥벌이의 고단함에 관해 노래해 온 황규관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제3시집 『패배는 나의 힘』에 이어 이번 시집도 ‘노동’이라는 제한적인 영역에서 벗어나 ‘몸’과 ‘살’을 오가는 일종의 우주론적·생태론적 영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시집의 전반부에는 ‘노동’이나 ‘일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형상이 펼쳐지고 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노동’에 근거한 현살비판과 ‘일상’에 뿌리내린 자기성찰의 태도가 지배적인 경향으로 자리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노동’에서 ‘생명’의 세계로의 시적 전회를 시도하는 시인의 시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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