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나서
나를 찾아왔던
수많은 질문들
사랑은 숙명일까, 사랑은 즐기는 것일까, 사랑을 야망의 도구로 삼을 수 있을까, 사랑은 꼭 열정적이어야 할까, 사랑 앞에 장애와 금기는 없을까, 사랑은 환상적이고 황홀하며 행복한 것일까, 사랑과 욕망은 어떤 관계일까……
사랑 앞에 던져진 이 오래된 질문들에 과연 정답이란 게 존재할까? 여기 한 불문학자가 그간 프랑스 문학이 기록해온 다양한 사랑의 장면들을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나름의 해답을 찾아 나선다.
『사랑의 빛깔들』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프랑스를 연구하고 강의해온 저자가 프랑스 문학의 명작들 가운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 러브 스토리들만을 선별해, 각기 고유한 빛깔을 지닌 사랑의 레이블을 붙이고 해설을 더해놓은 문학 에세이다.
독자는 사랑과 숙명, 사랑과 유희, 사랑과 야망, 사랑과 정열, 사랑과 환상, 사랑과 인생, 사랑과 욕망, 사랑과 황홀, 사랑과 동성애, 사랑과 종교, 사랑과 행복, 사랑과 책임 그리고 사랑과 유년기 등을 테마로 삼은 프랑스 문학 속 사랑 이야기를 차례로 읽어나가면서, 인간의 내면을 강렬하게 지배해온 감정인 사랑에 대해 다시금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