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션스타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작자 겸 감독이다. 황량한 사막에 ‘방랑의 휘파람’과 함께 미간을 찌푸리며 등장해 아무런 표정없이 방아쇠를 거침없이 당기던 이 총잡이가 시가를 질겅대며 먼지투성이 망토를 걸치고 바람처럼 떠나가는 〈황야의 무법자〉로 1966년 대한민국에서만 무려 35만이라는 관객수를 동원했다.
이 책은 그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50편이 넘는 영화를 통해 그의 맨얼굴을 보여준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정보를 수록해 그의 화 인생을 조명하는 첫 책으로, 배우와 제작자로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어떻게 영화를 향해 '명중'시켰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스틸 컷과 촬영 장면을 다룬 사진자료와 희귀본 포스터를 함께 실어 보는 재미가 있으며 그가 주연으로 나온 작품들에 대한 크레딧을 포함한 이 책은 그를 추억하거나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더함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미국과 미국인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어느덧 노장이 되어 영화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그의 영화일생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