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그려낸 아날로그 감성의 겨울 전차여행
누구도 소개하지 않은 하코다테의 보물 같은 명소들!
조각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유학한 저자는 덜컹거리는 노면전차를 타고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무엇을 느꼈을까? 눈 내리는 겨울날,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두 도시 삿포로와 하코다테에는 어떤 풍경들이 그려지고 있었을까? 저자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왜 한겨울에도 이곳을 찾는지는 책을 읽을수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 되는 현대인들의 삶, 풍경과는 조금 다른 여운과 여백이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책이다.
다른 여행에세이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이 책에는 저자만의 남다른 손길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색연필로 스케치한 가슴 훈훈한 에피소드가 재치 넘치는 3컷 만화로 재탄생됐다. 낭만적인 홋카이도 눈 위에 일본 고유의 아기자기한 멋까지 얹었다. 이제껏 누구도 소개하지 않은 하코다테의 보물 같은 명소와 맛집이 촘촘하게 기록되어 있어, 여행을 다녀온 독자라도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손으로 직접 그린 정확한 약도는 혼자 여행하는 독자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시내 상세 지도도 들어 있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추운 겨울, 홋카이도 전차여행과 함께 한다면, 홋카이도로 떠나는 여행이 왠지 춥지만은 않을 것이다. 전차, 볼거리, 맛집으로 가슴에 추억을 새기고 더불어 온기까지 전해지는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