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특히 가족의 질병이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질적인 방법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큰딸이 중학교 3학년 때 ‘마음의 병’을 앓게 되자 가정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가슴아프게 고백하는 저자는 지난날 딸의 병으로 인해 자책감과 분노로 가득찼던 그 끔찍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이끌어내준 한 줄기 빛을 발견하게 된 과정을 차분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지금은 딸의 병을 계기로 가족들이 전보다 더 각별한 사이가 되었기에 그 일을 고맙게 생각하는 저자는 ‘자신을 올바로 직시하는 법’과 ‘불행이 닥쳤을 때 사태를 파악하는 법’,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읽는 법’, ‘소중한 가족을 대하는 법’ 등 뼈아픈 경험을 통해 깨우친 깨달음을 지금 가족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에 담았다. 부록으로 실린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과 마음경영 전문의이자『심리학 테라피』의 저자 최명기 원장의 추천사와 칼럼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