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 쉬엄쉬엄, 정든 땅 구석구석”
아름다운 ‘산보산행’ 주창자의 산수필집이 나왔다.
등산 인구가 1,000만 명이라는 ‘등산 붐’의 시대의 맞춤형 산수필집. 필자는 15년간 인터넷 등산커뮤니티 사회에서는 ‘산보산행’ 주창자로 널리 알려진 주말산보클럽 운영자인 풀과별이다. 저자 풀과별은 15년간 인터넷 등산커뮤니티 “주말산보클럽”을 운영하며 사용해온 시인 민윤기의 인터넷상 닉네임이다.
'산애미친'에는 등산 경험을 통해 얻은 산행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았다. 띠지에 있는 ‘작은 산 쉬엄쉬엄, 정든 땅 구석구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필자의 산행철학을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산행을 한두 해 하다가 그만둔다거나, 보기에 좋은 바위산 릿지 같은 코스를 좇는다거나, 또는 빡센 산행으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와 결국은 산행을 못하고 마는 이벤트성 산행이 아니라, 평생산행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이와 같은 산행을 ‘산보산행’이라고 주창하며 15년째 실천중이다.
책은 4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산으로’에는 산행 준비를 위한 지혜를 담은 22편의 에세이, 제2부 ‘산에서’는 산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산속 15편의 이야기, 제3부 ‘특별한 산행’은 후지산 산행과 백두산 종주, 금강산 산행과 대마도 산행기 등 저자의 대표적 산행기, 제4부 ‘집으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행동 요령 등, 모두 52편의 에세이가 저자의 산행 철학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