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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철학 광장
글쓴이
김용석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2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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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석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록페스티벌에서 3D영화까지, 리얼리티 TV에서 인터넷 댓글까지
대중문화의 현장에서 발견한 64가지 사유의 씨앗


필로소페인은 ‘철학하다’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표현이다. 저자는 '철학하다'라는 우리 말 대신 '필로소페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말 ‘철학하기’에는 ‘학습’의 의미가 강하게 배어 있는”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그렇게 그는 철학이란 공부를 해야 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닌 ‘학습’을 넘어선 ‘춤추기’라고 칭하며, ‘필로소페인’이란 명명을 통해 ‘춤추듯 철학하기’를 제시한다.

‘개념의 예술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철학자인 김용석은 이 책에서 철학과 대중문화의 만남을 주선한다. 책 속에서 그가 주선하는 공연이나 방송을 비롯해 광고, 문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의 7분야에서 펼쳐지는 총 64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말한 ‘필로소페인’이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월?E』나 『아바타』. 『난타』, 이은결의 『마술 콘서트』, 『스팀 보이』와 같은 대중문화 속에서 발견되는 철학적 사유는 우리 보아왔던 작품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저자는 대중문화와 철학을 ‘깊이와 넓이’라는 기본 아이디어로 서로 연계하고자 한다. 철학의 깊이와 대중문화의 넓이가 아니라, 대중문화에서 깊이를 탐색하고 철학에게는 넓이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는 독자들에게 그들이 즐기고 있는 대중문화의 '깊이'를 탐색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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