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말합니다, 이건 팀업이 아니야
데드풀은 스파이더맨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데드풀이 영 마땅찮아요. 돈이면 뭐든 하는 용병. 살인자. 과격하고 마이웨이에, 언제고 저질 드립을 던지는 데드풀. 입담이라면 스파이더맨도 지지 않지만, 대상이 누구건 살인은 안 된다는 확실한 윤리적 가치를 지키고 있어요. 데드풀은 스파이더맨의 그런 영웅적인 면을 동경하고, 또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를 내심 부러워하면서, 한 팀으로 어울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필사적으로 그를 밀어내죠. 이런 그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