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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술이 있었네
글쓴이
김학민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2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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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학민

연세대 재학시절 반 유신 학생운동에 투신한 이래 지금까지 민주화와 문화예술, 인문사회과학 출판에 천착해 왔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야 및 야당 지도자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각종 발언, 대담, 연설을 정리하여 『정책과 선택』(1987), 『1980년의 진실』(1988), 『평화를 위하여』(1989), 『민족의 내일을 생각하며』(1990), 『그래도 역사는 전진한다』(1991), 『공화국 연합제』(1991) 등 단행본으로 묶어 낸 바 있으며,
저서로, 문집 『564세대를 위한 변명』(1999), 청소년 독서 지침서 『길을 찾는 책 읽기 : 청소년에게 권하는 100권의 책』(2004), 먹을거리 문제를 사회문화적으로 다룬 음식 칼럼 집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2004), 술 칼럼집 『태초에 술이 있었네』(2012), 북한의 밀사 황태성의 삶과 죽음을 파헤친 『박정희 장군, 나를 꼭 죽여야겠소』(2015, 공저), 서울법대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만들어진 간첩』(2017), 서울의 술과 음주문화 소개서 『서울의 술』(202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동서고금을 사통오달 넘나드는 술 문화 답사기이자
‘주(酒)류 인생’을 살아온 김학민의 술술 넘어가는 술 이야기


인류 역사상 술만큼 논쟁적인 먹을거리도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을 봉양하고 제사를 받드는 데 술 이상 좋은 것은 없다”(이익, 《성호사설》)라고 불린 반면, 취하게 하여 정신을 흐리게 하며, 몸을 해치고 가산을 탕진하게 하는 ‘광약(狂藥)’으로 폄훼되기도 했다. 그러나 『태초에 술이 있었네』의 저자는 술이란 '사람'이라고 말한다. 인류 역사와 함께 술이 시작되었고, 사람의 생각과 행동, 사람이 만들어 내는 예술과 문화에도 대부분 술이 개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술의 기원과 술의 여러 가지 얼굴, 역사, 종교, 의식에서 술의 신비한 역할, 공동체 사회에서 일상화된 술의 모습, 빈곤과 타락의 행렬 가운데에 자리한 술의 얼굴, 술집, 안주 이야기 등 술자리에서 누구나 귀 쫑긋 세우며 들을 만한 재미있는 술 이야기들이 술자리의 구수한 입담처럼 술술 풀려 나온다. 술에 관해서라면 공자님과 저자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는 영화감독 이미례의 추천사처럼 술자리에서 절대 흐트러지지 않고 한결같이 다정다감하게 구수한 입담을 풀어놓는 저자의 술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가히 우리 시대의 ‘술 문화 답사기’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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