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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유골
글쓴이
엘리스 피터스 저
출판사
북하우스
출판일
2003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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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137년 잉글랜드의 한 수도원. 피와 화염으로 얼룩진 성지(聖地)의 전쟁터에서 젊은 나날을 보낸 전직 십자군 출신의 수도사 캐드펠은 이곳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보낸다. 그러나 잿빛 담으로 둘러싸인 이 성스러운 공간에도 세속의 온갖 욕망과 야심과 권모술수는 횡행하는 법. 영광스러운 시루즈베리 수도원의 영예를 위해 웨일스의 궁벽한 마을로 성녀의 유골을 찾아나서는 날, 일행을 맞는 웨일스 토박이들의 은밀한 검은 눈에는 수세기를 이어온 평온한 삶의 뿌리를 일순 뒤흔들어버린 이방인들에 대한 말없는 적의가 넘쳐흐르는데...... 풀밭에 널브러진 시체의 늑골를 꿰뚫고 하늘을 향해 도전하듯 꼿꼿이 선 화살은 과연 성녀의 복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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