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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철학자
글쓴이
프랑수아 타부아요,피에르앙리 타부아요 형제 저
출판사
미래의창
출판일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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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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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타부아요,피에르앙리 타부아요 형제

시대와 문명을 불문하고 이름을 날린 철학자들이라면 모두 하나의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 스승은 충실한 제자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물질을 하사했지만, 교만과 방종에는 단호하게 날카로운 침을 새겨넣으며 뜨거운 교훈을 남겼다. 바로 철학자들의 영원한 스승, 꿀벌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니체와 마르크스같이 한 시대를 풍미한 대 사상가들만이 꿀벌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었다. 황제와 혁명가, 페미니스트와 남성우월주의자, 다신교도와 일신교도 등 서로 접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까지 꿀벌의 습성과 생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사는 세계를 판단하는 바로미터로 벌통을 활용한 것이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철학교수로 있는 동생과 프랑스 오트루아르 지역에서 전문양봉가로 20년 넘게 꿀벌을 기르고 있는 형이 함께 쓴 이 책은 꿀벌을 다루는 수많은 고전 텍스트를 분석해 시대와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꿀벌의 사상적 궤적을 상세히 그려낸다. 만화경 같은 벌통의 세계 속으로 뛰어들어 온갖 상상력을 총동원해 진리를 탐구하려는 인류 지성의 여정을 이 책에서 확인해보자.

책 소개

분야인문
위대한 철학자가 되려는 자, 벌통을 뒤져라!
인류 문명의 무한한 지적 원천, 꿀벌로 읽는 서구 지성사

철학에 대해 좀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관찰해야 할 동물이 하나 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세계의 작동 원리를 가르쳤으며, 암브로시우스와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신의 섭리를 증명해주었고, 네로와 나폴레옹 황제에게 가장 충성스런 조언자였던 벌레, 바로 꿀벌이다. 시대와 문화권을 막론하고 세계를 이해하길 열망한 자들은 벌집 안에서 자연의 비밀과 인간의 근원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다. 위대한 사상가라면 반드시 벌통 하나쯤은 곁에 두고 있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정도였다.

이 책은 서구 지성사의 결정적 분기마다 사상가들의 치열한 논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꿀벌의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천 년 넘게 그 어떤 동물도 이보다 더 사람들을 매료시키지 못했다. 철인(哲人)과 제국의 건설자부터 수도사와 혁명가, 자본주의자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꿀벌은 그들이 낀 색안경에 가장 걸맞은 세계상을 그들 눈앞에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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