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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소리
글쓴이
문인수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2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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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인수

1945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 『심상』 신인상에 「능수버들」 외 4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미당문학상,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쉬!』 『배꼽』, 동시집으로는 『염소 똥은 똥그랗다』가 있다. 2021년 6월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시어가 반짝이는 선명한 이미지 묘사로 통상적인 서정시와는 다른 서정시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온 문인수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불혹을 넘긴 나이에 늦깎이로 등단한 이후 미당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황혼의 전성기”에 이른 듯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주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폐경기를 모르는 시인”이라는 젊은 시인들의 존경 어린 감탄에 걸맞게 “한편 한편 아름답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빼어난 시편들을 선보인다.

문인수의 시는 필부필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되 미학적으로는 엄격함을 추구한다. 그는 고통을 쉽게 미화하지 않는다. 가난한 삶에 대한 연민 없는 공감은 문인수의 시가 펼쳐보이는 서정의 진수다. “한결같이 한물갔거나 사라져 지상에 없는 것들”을 노래하는 문인수 시인은 분명 “진정한 아름다움이 어데서 오는가”를 아는 듯하다. 소외된 사람들의 애절한 사연을 끌어안고, 그들의 고요한 삶의 풍경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 싹트는 생명의 소리를 귀담아듣는 시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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