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를 연구하는 전문가와 자폐아를 가진 부모들의 오랜 필독서인 『어느 자폐인 이야기』의 개정판이다. 책은 자폐증을 극복한 자폐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템플 그랜딘 박사의 첫 번째 저서이다. 템플 그랜딘은 자폐증에서 벗어나 완전한 사람이 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수용함으로써 그 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장애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잔인한 친절, 즉 보호의 벽이었다. 자신이 원하던 동물 심리를 연구하면서 결국 그녀는 자폐증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었다.
『어느 자폐인 이야기』는 일반인에게는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굳게 닫혀 있던 자폐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통로가 되고, 자폐아를 둔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최상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