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일까, 꽝일까?
누가 좀 알려 주세요!
‘당첨오리’, 당첨인가요?
“축하합니다. 당첨입니다!”
“우왓, 당첨이다!”
당첨, 참 짜릿하고 기쁜 말입니다. 행운도 따라야 하고요. 이 책 《당첨인가요?》 의 주인공 타쿠도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땀이 뻘뻘 나는 무더운 여름날, 하드를 먹다가 막대에 쓰인 ‘당첨’이라는 글자를 본 것이죠. “우히히, 나 당첨이다!”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 다 먹고 났더니 뒤에 글자가 더 있습니다. 바로 ‘당첨오리’. 당첨오리? 당첨이면 당첨이지, 당첨오리는 뭐람? 타쿠의 입이 삐죽 나옵니다. 왜 안 그렇겠어요? 당첨됐다고 좋아했는데 ‘당첨오리’라는 듣도 보도 못한 아리송한 글자가 떡하니 있으니 말이죠. 아빠한테 물어봐도 고개만 갸웃거립니다. 당첨이라면 좋겠는데, 당첨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 안달이 날 밖에요. 누구 좀 속 시원하게 가르쳐 줄 사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