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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글쓴이
정명섭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판일
201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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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17세기 후반에 왜란과 호란을 겪은 조선에서는 성리학 중심의 사회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일기 시작했으며 현실 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이처럼 실용적이고 실증적인 학문에 대한 연구를 ‘실학’ 이라고 한다.

박지원을 비롯한 실학자들은 정치 사회의 현실을 개혁하고자 자연과학, 농학, 역사학, 지리학 등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상공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들은 중농학파의 유형원과 정약용, 중상학파의 홍대용과 박제가가 대표적인 인물들로 토지 제도를 개편하고 청나라와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조선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이에 조선 후기 문신인 심환지는 실학자들이야말로 탁상공론을 일삼았으며 ‘실학’ 은 실천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학문이라고 비판하며『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을 대상으로 한국사법정에 소장을 제출했다. 심환지는 실학의 어떤 점을 비판했으며, 조선 후기 실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 의의, 현대적 가치 등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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