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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림
글쓴이
어단비 저
출판사
CABINET
출판일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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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어단비

바짝 마른 땅 위로 내리는 단비 같은 글을 쓰고 싶다. 휘어진 풀잎이 시원하게 내리는 빗방울에 허리를 펴고, 움츠러든 잎이 탄력 있게 고개를 흔드는 것처럼. 뙤약볕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작가가 되고 싶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여름밤 달빛처럼 은은하게 젖어드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들어만 가던 효주는 어느 날 외할머니의 부고를 받고 도기마을로 향한다. 장례 마지막 날, 마을 사람들은 외할머니의 뒷산 앞에서 기묘한 의식을 하며 효주에게 함부로 산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효주는 삼 일간의 장례를 모두 마치고 짐을 정리하다 할머니의 뒷산에 무심코 발을 들인다. 그 순간 은빛으로 빛나는 그림자가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은빛 그림자를 쫓아 들어간 숲에서 무영이라는 신비한 남자를 만난다. 무영은 다섯 번째 밤, 달가림이 있기 전까지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지 못하면 영원히 숲 속으로 사라지고 말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섯 번의 달이 뜨는 동안 사라진 그림자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그림자가 사라지는 환상적인 숲을 배경으로 효주와 무영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신비롭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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