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글쓴이
곽미성 저
출판사
어떤책
출판일
2018년 7월 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곽미성

영화 공부를 위해 파리에 온 이후로 스무 해 넘게 프랑스어를 쓰며 살고 있다. 파리 1대학과 7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 관련 없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모국어로 글을 쓴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걷기. 프롬나드(promenade), 플라네(flaner) 등 ‘산책’을 의미하는 모든 프랑스어 단어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다른 삶』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옮긴 책으로 『파노라마』 『파리지엔은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프랑스 정착 18년, 프랑스발 국제뉴스 현장 경험 7년의 한국인 작가,
자국민과 이방인, 수용과 혐오, 끼니와 미식문화의 경계를 들추다

프랑스에서 18년간 살았고, 프랑스인과 결혼했으며, 7년간 MBC 파리지사 국제뉴스 팀에 근무했던 곽미성 작가의 책이다. 전기밥솥이 못내 아쉬웠던 열아홉의 한국인 유학생에게 지난 18년은 먹는 문제만큼 사람을 외롭게 하는 일도, 품격 있게 만드는 일도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여실히 확인했지만, 또한 음식을 통해 서로의 국경을 쉽게 넘어서기도 했다.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은 자국민과 이방인, 수용과 혐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때우는 끼니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미식, 그 경계선이 그어지는 공간이자 그 경계선을 지우고자 하는 장소로서 식탁들을 그린다.

이 책에는 이방인이기에 더 생생하게 감각할 수 있었던 서른 개 식탁의 현장이 담겨 있다. 우리는 누구나 서로에게 이방인이고 미각은 어디에서나 통하는 언어라는 점에서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은 가장 쉬운 언어로 쓰여진 우리네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자기 인생의 절반을 산 이방인이 들려줄 수 있는 최적의 이야기이자 최선의 이야기이다. 무수한 경계선을 오가며 오늘도 다른 존재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 작가가 멀리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