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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손님
글쓴이
박성원 외 6명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18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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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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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4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단편소설 「유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때 16㎜ 필름 연구소 '專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1996년 첫 소설집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을 출간하였고, 이후 두번째 소설집 『나를 훔쳐라』를 2000년에 펴냈다. 200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부문)을 수상하였고, 2005년 세 번째 소설집 『우리는 달려간다』를 펴냈다. 현재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원은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와 등장 인물들을 통해 허구 속에서만 가능한 일들을 벌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살인을 저지른 남자, 무늬도 색깔도 없는 하늘로 사라진 여자, 문명을 만난 원시인, 어릴 때 나를 골목길에서 만난 남자, 착각을 실제로 믿는 남자,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실종당한 남자, 컴퓨터로 사진을 조작하는 일이 직업인 사내, 점점 화석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남자, 사기 행각에 이용당하는 복화술사, 사람이 된 벌레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위기를 느끼는 소설가…. 박성원의 단편집 『우리는 달려간다』와 『나를 훔쳐라』에 실린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이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 인물들이 허구 속에서 만화경처럼 펼쳐진다. 이 속에서 현대의 요지경 세상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가 드러난다. 또한 그의 최근작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에서는 철학적 사유와 시간론, 그것에 염세주의적 블랙유머가 절묘하게 아우러져 한층 다채롭고 폭넓은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스물네 살, 세상 둘도 없이 고운 엄마와 천진한 여섯 살 옥희
모녀의 삶 속으로 어느 날, 죽은 아버지의 친구가 찾아온다
머문 날은 짧았지만, 깊은 추억을 남기고 떠난 사랑손님
이별 후에도 계속된 그들의 삶에서 사랑손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서 학창 시절 누구나 접해보았을 유명한 작품으로, 성인의 연정을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서정성 짙은 가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주요섭의 단편소설이다. 사랑손님과 어머니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왜, 무슨 이유로 헤어지는지,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아 안타깝고,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결말은 이 소설을 읽어본 독자 누구라도 기억할 것이다.

그 뒤에 둘은 영영 헤어졌을지, 재회했을지, 또 멋모르고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옥희는 어떻게 자랐을지 가끔 궁금해진다. 대산문화재단에서는 계간지 「대산문화」에 기획 특집으로 「사랑손님과 어머니」 이어쓰기를 선보였다. 이동하, 박성원, 조현, 정한아, 조해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섯 명의 작가가 여기에 참여해 오래된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엮어 단행본으로 출간한 『인생손님』에는 이 다섯 작품에 더해 주요섭의 원작과 더불어 신혜진과 박규민이 이어쓰기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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