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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글쓴이
이재운 저
출판사
Nomad(노마드)
출판일
2018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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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재운

소설가, 사전편찬자. 1958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3학년 때 쓴 장편소설 『아드반-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별을 사랑해야 한다』를 문장사에서 출간하고, 4학년 때 쓴 『목불을 태워 사리나 얻어볼까』를 출간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11월에 첫 출간한 『소설 토정비결』(전4권)은 3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로, 토정 이지함 선생의 운명론적인 민족성과 예언적 인생관, 한국인만의 독특한 해학성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창작 활동을 펼쳐 많은 저작물을 발표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여 권을 출간했다.

소설로는 『장영실』, 『상왕商王 여불위』(전6권), 『천년영웅 칭기즈 칸』(전8권), 『당취黨聚』(전5권), 『하늘북소리』(전2권), 『청사홍사』, 『바우덕이』, 『갑부』(전2권), 『징비록』, 『사도세자』, 『가짜화가 이중섭』, 『김정호 대동여지도』, 『황금부적』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1994년부터 우리말 어휘 연구를 시작하여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한자어사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리말 백과사전』 등의 우리말 시리즈를 펴내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이 말이 이런 뜻이었어?

‘시치미를 뗀다’고 하는데, 도대체 시치미는 무슨 뜻인가? 또 우리가 흔히 쓰는 ‘천둥벌거숭이’‘조바심’ ‘젬병’ ‘쪽도 못쓰다’ 등의 말은 어떻게 나온 말인가? 우리가 흔히 쓰는 ‘풍지박산’이나 ‘우뢰’나 ‘개발새발’이 틀린 말이라는데, 그렇다면 올바른 말은 무엇인가? ‘강강술래’가 이순신 장군이 고안한 놀이에서 나온 말이고, 행주치마는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에서 나온 말이라는데, 그것이 사실인가?
아마도 이와 같은 물음에 제대로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말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쓰는 말인데도 말이다. 물론 국어사전을 통해서 일부의 말은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국어사전만으로는 뭔가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어사전 자체가 단어의 풀이에 그 비중을 두지, 말의 유래가 어떻고 본뜻은 무엇이고 바뀐 뜻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누런 소로 알고 있는 ‘황소’가 사실 큰 소를 가리키는 말이며, 돼지고기의 한 부위로 알고 있는 ‘갈매기살’이 실은 가로막(횡격막) 부위에 있는 살을 이르는 말임을, 구두쇠로의 대명사로 알고 있는 ‘자린고비’가 정작 기름에 절인 지방(紙榜)을 뜻하는 말임을,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의미로 흔하게 쓰는 ‘어처구니없다’에서, 어처구니가 상상 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임을 우리는 알고 있었을까? 이 책에서 독자들은 앞에서 언급한 ‘시치미’가 사냥매가 누구 것인지 구분하는 꼬리표임을, 풍지박산이 아니라 풍비박산이며, 우뢰가 아니라 우레이며, 개발새발이 아니라 괴발개발이며, 강강술래나 행주치마는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민간어원에서 비롯된 말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은 우리가 지금까지 무심코 써왔던 우리말들에 대해 전혀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알쏭달쏭 자신 없이 쓰고 있는 말의 차이점도 분명히 알게 해준다. 그러니만큼 이 책은 말과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도 요긴한 동반자 구실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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