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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글쓴이
필리퍼 피어스 저
출판사
논장
출판일
2018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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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리퍼 피어스

필리퍼 피어스는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BBC 방송국 방송작가 및 프로듀서,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 편집자,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다. 첫 작품 《세이강의 피라미호》를 발표한 뒤, 두 번째 작품인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로 카네기 상을 수상하면서 영국 근대 판타지 문학의 대표 작가로, 최고의 문장가로 손꼽히며 뛰어난 글 솜씨와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녀의 작품들은 뛰어난 묘사력, 개성 있는 인물 창조, 완벽한 구조와 균형, 이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휘트 브레드 상 수상작 《버블과 스퀵 대소동》, 카네기 상 최종 후보작 《새틴 강가에서》를 비롯해 《아주 작은 개 치키티토》, 《학교에 간 사자》, 《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어린이도 행간을 읽을 수 있다.”
글줄 너머,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상해 보는, 동화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수준작!


금세기 최고 어린이 문학가로 꼽히는 필리파 피어스의 특별한 유년 동화.
익숙한 일상의 변화에서 생겨나는 공포, 낯선 공간과 시간이 주는 신비로움과 불안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사건이 생기지 않으며 야기되는 긴장 등이 어우러진 수작.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과 공간, 인물의 상태와 행동만으로 조용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그림자처럼 스르르 끝을 맺는다. 두려움, 호기심, 이상한 느낌들로 아이들의 상상을 새롭게 부추긴다.

에마는 한밤중에 눈을 번쩍 떴어요.
똑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둠 속에서 누군가 빤히 바라보는 것 같았죠.
다음 날 밤에도 어둠 속에서 누가 지켜보는 것 같았어요.
틀림없이 그 방에 누군가 있어요.
정말 동생 말처럼 다락방에 유령이 나오기라도 하는 걸까요?
에마는 ‘그’ 다락방이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창문 밖으로 나무가 한 그루 서 있고, 잎들이 창문을 무성하게 뒤덮은 방.
애니 이모의 어린 시절이 담긴 사진들과 이모가 아끼던 도자기 인형이 줄지어 늘어선 방.
가족과 함께 이모할머니 댁에 머물게 된 에마는 사흘 간 꼼짝없이 그 방을 써야 한다. 이모할머니는 “애니가 보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쉬고, 동생은 다락방에서 유령이 나온다며 겁을 준다.
그날 밤. 에마는 잠결에 눈을 번쩍 뜬다. 똑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빤히 바라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다음 날 밤에도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지켜보는 느낌을 받는다. 꺼림칙한 에마는 다락방 계단을 내려가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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