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당한 일 때문에 전학을 한 가은이. 그러나 전학을 온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아이들은 가은이에 대해 수군거리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대놓고 비아냥거리는데, 가은이는 도무지 아이들이 그러는 이유조차 알 수가 없다. 그렇게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가은이는 마을 신문을 발행하는 데카르트 아저씨를 알게 된다. 데카르트 아저씨는 가은이의 속상한 이야기를 다 들어 주면서도 가은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또한 마을 신문 주최로 마을 둘레길 돌보기 행사를 열어, 가은이가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가은이는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며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처하는 능력까지 배우며, 점점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변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