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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윤리 1
글쓴이
자끄 엘륄 저
출판사
대장간
출판일
2018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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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끄 엘륄

"사고는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지성인의 행동강령을 말한 프랑스 지성으로, 마르크스의 사회경제학적 접근과 기독교의 가치관을 조화시킨 4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1912년 1월 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 프랑스 (Vichy France)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다.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하였다.

법학박사인 그는 다수의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신앙과 삶'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사후인 2002년 이스라엘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기술(technique)에 대한 개념으로 현대사회를 설명하였으며, 법과 제도, 자유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보였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의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한국에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1990), 『뒤틀려진 기독교』(1991), 『하나님이냐 돈이냐』(1992) ,『의심을 거친 믿음』, 『머리 둘 곳 없던 예수』 등 주로 신학관련 서적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기술체계, 마르크스와 예수 등 사회와 역사 분야의 서적이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2009)는 엘륄의 유작으로 영미권보다 한국어로 먼저 번역 소개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가장 발달된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소외되어 있다.… 소외의 중요한 현상이 이제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가 아니다. 인간의 적은 이름 없는 복합성을 지닌 일체의 메커니즘들이다. 그것은 ‘기술-선전-국가-행정-계획화-이데올로기-도시화-인격화’의 기술들이다. 인간은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그런 복합체들 속에 끼어있다. 자유의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바로 이 소외된 인간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현대사회의 상황 속에서 자유의 윤리를 성찰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에 자유가 유입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내세우고 그리스도의 자유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 가운데 자유의 담지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을 보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인간이 요구하는 자유가 존재하고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언해야 한다. 또한 그들은 자유의 담지자로서 세상의 구조와 체제 안에 있는 거짓 자유를 확연히 드러나게 해야 한다.

기독교인의 자유는 특히 요구하는 것이 많다. 이것은 특권이 아니라 소명이고 사명이다. 자유의 엄격성은 그것이 책임성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그것은 그의 선택, 그의 결정, 그리고 그의 행동에 반응하며,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나의 자유를 지키거나 잃어버릴 자유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를 위해 다른 사람이 큰 대가를 치르고 얻어진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최종적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 이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행사함과 그리스도의 희생을 멸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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