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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송가 2
글쓴이
남대현 저
출판사
아시아
출판일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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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대현

1947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 돈암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경복중학교 3학년 재학 시절에 일본으로 밀항한 뒤 1963년 17세 나이에 북송선을 탔다. 1973년 단편 「지학선생」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고, 1980년 조선노동당 제6차 대회 기념 [전국문학예술작품 현상모집]에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광주의 새벽」으로 응모하여 단편소설 부문 2등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높였다. 대표작으로 연애 장편소설 『청춘송가』와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통일연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북한의 연애교과서
이것이 북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이다


백남룡 작가의 『벗』과 더불어 북한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남대현 작가의 『청춘송가』(1, 2)가 나왔다. 북녘에서는 드물게 청춘 남녀의 사랑을 정면으로 다뤄 화제가 되었던 바, 1987년 북한에서 발표된 후 1년 만에 남한에서도 소개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공히 ‘코리아 베스트셀러’다. 임헌영 평론가는 이 작품을 ‘북녘에서 소설사의 분수령을 이룬 문제작이었다’며 ‘화해와 평화공존의 시대를 맞게 된 지금 출간하게 된 게 매우 경하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 작품이 남한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네와 다르지 않은 일상사를 보여주어 호기심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이란 매력적인 스토리를 통해 북한 주민의 일상적인 삶과 애환, 그들 사회의 속살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의 일상사를 알지 못하는 건 지금도 여전하기에 이 작품이 가지는 의의가 축소되진 않았을 것이다.

『청춘송가』는 대학생 출신 제철소 강철직장 기사 리진호가 중유를 대신할 대체연료를 개발하기까지의 악전고투를 연인인 현옥과의 우여곡절 사랑과 포개놓은 소설이다. 주인공 커플만이 아니라 진호의 직장 내 경쟁자인 기철과 그의 연인인 정아, 진호의 든든한 친구인 태수 부부 등 80년대 북쪽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밝고 경쾌한 문체로 그리고 있다. 이전 북쪽 소설에서 금기시되다시피 한 심리 묘사가 소설의 축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지지고 볶는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과학 기술자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는 인간상을 통한 이념적 유연함도 도드라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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