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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치료의 임상구조
글쓴이
임진수 저
출판사
파워북
출판일
2018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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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진수

1955년 서울 출생. 계명대학교 유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 VIII 대학 정신분석학과에서 DEA를 취득했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파리 고등사회과학원(E.H.E.S.S.) 교수인 프랑수아즈 다부안느(Franoise Davoine)에게 교육 분석을 받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에 '프로이트 라캉 학교'를 개설하고 정신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정신분석 세미나 IV: 환상의 정신분석』,『정신분석 세미나 Ⅴ: 남근의 의미작용』,『정신분석 세미나 Ⅵ: 정신분석에서 자아의 문제』,『정신분석 세미나 Ⅷ: 부분 대상에서 대상 로』,『정신분석 세미나 IX: 네 가지 담화』,『정신분석 세미나 XI: 위상학적 정신분석』,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정신분석사전』(라플랑슈, 퐁탈리스), 『자크 라캉』(디아트킨), 『자크 라캉의 이론에 대한 다섯 편의 강의』, 『정신분석의 탄생』(프로이트), 『끝이 있는 분석과 끝이 없는 분석』(프로이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도착증의 환상의 공식이 보여주는 것은, 주체가 대상에 의해 명중되어 자신을 대상으로 규정한다는 사실 이상으로, 대상으로서 그러한 주체의 위치화는 타자에게서 주체성의 분열을 극명하게 드러내려는 의지의 소산이라는 것이다. 라캉은 말한다: “다음번에 나는 내가 도착증의 구조라 부른 것을 다시 살펴볼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그것은 환상의 반대 결과(effet inverse)이다. 즉 주체는 주체성의 분열에 대면해서,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규정한다.” 사실 관음증자의 응시를 도와주는 구멍도 갈라진 틈이며, 노출증자가 자신의 성기를 드러내는 공간도 바지나 바바리가 열리고 닫히는 균열이다. 그러나 더 강조해야 하는 것은, 관음증-노출증의 행위에 노출되거나 직면해서 타자가 놀라는 눈의 벌어짐이다. 놀라는 순간은 눈이 확 뜨이면서 크게 벌어지고 갈라진다. 그것이 곧 타자에게서 실현되는 주체성의 분열이다. 주체의 분열이 타자가 놀라는 눈의 벌어짐이라는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도착증의 구조에서 주체의 자리에는 대상이, 반대로 타자의 자리에는 분열된 주체가 자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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