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출간작으로 『로열 레이디』, 『일곱 번째 러브레터』, 『쥐구멍 볕 들 날』, 『우연의 교차로』, 『시나브로,촉촉』, 『오래된 연인에게 필요한 것』, 『대공님의 애완 수인』, 『옆집에서 만나요』, 『그래도 좋아해서』, 『순정과 막장 사이』, 『달콤한 계약 연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한 방울 한 방울 스며드는 감정이 사랑인 줄 몰랐다.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친구가 된 지 어언 10년. 나연은 어느새 서준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지만.
“난 결혼 같은 거 안 해.” 이성에 관심 없는 상대에게 고백해 봤자 차일 게 뻔하다. “나도. 죽을 때까지 혼자 살 거야.” 그렇다면 지금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스물여덟 살 가을, 나연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보게 되고 서준은 그녀가 곧 결혼할 거라 오해하게 된다. 그 오해는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저 친구에 불과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꼬여만 가는데…….